🔥 [경제&돈이야기]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2%대 상승… 가공식품·외식물가 ‘고공행진’

📊 소비자물가 상승률, 2개월 연속 2%대 유지

2025년 3월 6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, 지난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% 상승하며 두 달 연속 2%대를 기록했습니다. 1월 2.2% 상승에 이어 연초부터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

특히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전체 상승률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,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

💸 품목별 물가 상승률

• 외식 물가: 3% 상승
• 가공식품 물가: 2.9% 상승
• 석유류: 6.3% 상승 (휘발유 7.2%, 경유 5.3%)
• 농·축·수산물:
  • 돼지고기 7.6% 상승
  • 배추 65.3% 상승
  • 반면, 파 31.1% 하락, 토마토 19.5% 하락

🌍 물가 상승의 원인

1. 배달앱 수수료 증가와 이중가격제

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외식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외식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

2. 고환율 영향

환율이 높아지면서 수입 원자재 및 가공식품의 원가 상승이 물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.

3. 석유류 가격 상승

휘발유,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류비 증가로 이어져 전체적인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.

🔍 소비자 체감 물가 동향

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(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) 상승률은 1.8%였으나,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.6%로 나타났습니다.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,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.

🌟 향후 전망 및 대응책

• 정부 물가 안정 대책 강화: 수입 원자재 가격 안정 및 유통비용 절감 방안 검토.
• 소비자 부담 완화 정책 필요: 배달앱 수수료 조정 및 가공식품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.
• 휘발유·경유 가격 모니터링 강화: 유류세 조정 가능성 검토.